나 돌보기 / 나 챙기기
2022. 8. 23. 05:40ㆍ고도의 집중과 몰입_Life Experiences
회사 일을 하면서 멘탈이 여러번 흔들릴 때가 있다.
한 10년 정도 회사 생활을 했으니깐 좀 더 나아지겠지 익숙해지겠지 하다가도 어느 순간 훅 하고 쨉이 들어온다.
돌아보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뭐라 했던 순간들보다
내가 나 스스로의 기대가 너무 커서 '으이그' '왜 또 병신같이 얘기했지' 하면서 자책하는 내용들이 많다.
나는 언제가 되야 나를 더 충분히 사랑해줄 수 있을까.
"괜찮아 선영아" 하고 토닥이는 말들, 너는 더 잘 되고 있어 라는 얘기들이 나 스스로에게 허공에 대는 빈말이 아닌
진심으로 나를 위하는 말들.
일단, 오늘 나를 더 많이 사랑해줄꺼다. 더 많이 아끼고, 회복하겠다. 별거 아닌 거에 쨉을 맞아서 헤롱대고 있다 아침부터. ㅎ